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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4 출 2:8-25, "건져내었음이라" 운영자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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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2:8-25절 개역개정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모세의 일생을 묘사하는 두 번째 표현은 건져냄입니다

모세라는 이름 자체가 공주가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라는 표현에서 나온 애굽식의 이름입니다

아이를 키울 유모를 찾았는데, 아이의 친모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자 다시 공주의 손에 보내야 합니다

다시 아이를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부모는 이미 떠나보냈을 때 은혜로 돌아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를 경험한 부모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떠나 보내는 훈련을 통해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간증이 됩니다

그리고 간증이 된 삶은 거듭 떠나보내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세가 건짐받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공주의 손에 의해 건짐받았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건짐받는 인생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하셨습니다

그때 취하다가 ζωγρέω 조그레오입니다

조그레오는 산채로 사로잡다. 건져올리다는 의미이지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복음의 그물에 사로잡혀 방주로 건짐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의해 건짐받은 모세는 공주의 양자가 되어 

궁궐에서 40년을 보내게 됩니다. 

모세는 히브리 사람들이 노역하는 현장에서 형제를 괴롭히는 애굽사람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자기 형제들에 대한 동정이 생긴 이유는 

자신이 애굽의 왕자가 아니라 히브리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궁에 있으면서도 히브리인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건짐받은 존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족을 향한 애끓는 사랑 때문에 모세는 다시 한 번 버림을 받습니다. 

나일강을 포류하였던 인생이 이젠 미디안광야를 떠도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서 애굽왕은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부르짖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요

부르짖는 소리가 하늘에 상달되었다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되는 것일까요? 

모세라는 인물을 통해서입니다. 

미디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을 

40년의 광야의 훈련을 홀로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훈련을 통해 이스라엘을 건져낼 지도자로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모세를 위해 공주를 준비하셨던 것처럼

이스라엘을 위해 모세를 준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모세를 건져내어 이스라엘을 건지는 인생이 되게 하신 것처럼

우리를 건져내셔서 누군가를 건져내는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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